■ 출연 : 박정호 명지대학교 특임교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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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정부 "내년 경제 1.6% 저성장"...경제정책 방향은? / YTN

2022-12-21 29

■ 진행 : 함형건 앵커
■ 출연 : 박정호 명지대학교 특임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가 있는 저녁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정부가 거시경제 전망과 핵심 정책 등을 포함한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한 가운데 내년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1.6%로 제시됐습니다. 쇼 미 더 경제 시간,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

[박정호]
안녕하세요.


정부가 내년 경제 관련 주요 지표를 밝혔는데요. 참으로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. 특히 내년 같은 경우에는 경제가 상반기 이후에도 상당히 암울한 것 같습니다. 어떻게 보셨습니까?

[박정호]
맞습니다. 실질적으로 1%대의 경제성장률을 발표한 것에 많은 분들이 충격을 가지신 것 같은데요. 그 구체적인 원인들을 살펴보면 수출뿐만 아니라 내수 이 두 가지 부문 모두 부정적인 경제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진단되기 때문입니다.

먼저 대표적으로 우리 경제를 이끌어왔던 수출 분야 같은 경우는 통관 수출 기준으로 원래 통상적으로 한 6.7% 정도 될 것이 4.5%, 마이너스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고요.

그다음에 국내 내수경제를 확인할 수 있는 고용지표 같은 경우도 올해 같은 경우 81만 명 정도의 취업자 수가 증가했었는데 내년에는 10만 명 수준으로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.

바로 CG에서도 나오는데요. 취업자 수 증가수도 급격히 줄어들었고요. 통관수출 부분은 아예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 그렇다면 수출과 내수 모두 부정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경제성장률 자체도 급격히 하방으로 재조정한 것 같습니다.


경제성장률 전망치 1.6%라는 수치 자체가 일단 연말 기준으로 이렇게 그다음 해를 전망할 때 2% 미만으로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해요.

[박정호]
맞습니다. 실질적으로는 연초에는 어느 정도 희망 섞인 여러 기업들의 계획안들도 있거든요. 그러다 보니까 경제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이런 수치들을 추산했었을 때 어떤 회사에서 어떤 성과들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이런 것들이 통상 기대치가 좀 있는데.

그런데 초기부터 이렇게 1%대를 전망했다는 것은 모르겠습니다마는 한 2023년 결국 말이 됐을 때는 지금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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